#MarTech 정복 프로젝트 (1)- Google Analytics(GA)는 왜 필요한가요?
2021. 10. 24. 02:00ㆍ카테고리 없음
퍼포먼스 마케터로 거듭나기 위해 하루하루 학습하며 성장하는 crescent_moon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MarTech 데이터 분석 툴인 Google Analytics(이하 GA)에 대한 기초 학습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마케터들이 Google Analytics(GA)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도대체 GA가 어떤 역할을 하기에 수많은 마케터들이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GA는 자사 웹사이트, 혹은 이벤트 랜딩페이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는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수집 역할뿐 아니라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 기능을 제공합니다.
Source: Orbit Media Studios "어떻게 GA가 작동하는가"
위의 이미지처럼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고객이 방문하면, 그 방문객은 쿠키를 남기고 그것이 웹사이트 자바스크립트에 기록이 됩니다. 이 자바스크립트 기록은 데이터로써 구글 서버로 넘겨지고, 여러분은 GA에서 보고서의 형태로 이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BUT!
GA는 수집한 고객 데이터(나이, 성별 등)의 원본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고 수집 데이터를 토대로 한 보고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왜 고객들이 웹사이트에서 이탈했는지 등의 정보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GA의 한계를 일부 극복하기 위해 현업에서는 Google Tag Manager(GT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ource: Pinterest "쇼핑몰에 GA를 비유해봅시다"
아직도 GA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GA를 쇼핑몰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한 쇼핑몰 고객(=여러분 홈페이지의 방문자)이 문(='웹사이트 유입 경로'로 검색, 광고 클릭, 레퍼럴 링크 등 다양)을 통과하여 쇼핑몰(=여러분의 메인 홈페이지)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 쇼핑몰 고객은 쇼핑몰 안의 여러 개별적인 상점(=메인 홈페이지 내의 여러 하부 웹페이지)을 방문하게 됩니다.
즉, 고객은 랜딩페이지에 도달하기 전 다양한 유입경로를 통해 랜딩페이지에 유입됩니다. 그리고 쇼핑몰에 고객이 딱 도착하는 것과 웹 상에서 랜딩페이지에 도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훨씬 GA에 대한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마케터들을 GA를 통해 자사 홈페이지 혹은 랜딩페이지의 방문자(잠재고객)가 어디에서 유입이 되고, 랜딩페이지 내에서 어떤 행동을 하며, 그 행동이 '전환'까지 이어지는가를 파악합니다. 이는 의사결정에 핵심적입니다. 특히, '전환'을 어떻게 정의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환'이란 의사결정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지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상품을 구매하는 것, 서비스에 대한 상담 요청을 하는 것, 고객이 회원가입을 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GA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 저희가 맨 처음에 궁금했던 바로 그 질문으로 되돌아가 봅시다.
"그래서 도대체 왜 GA를 사용할까요?"
첫째, 고품질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해 GA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고품질 사용자란 자사가 원하는 행동을 해주는 사용자를 말합니다. '자사가 원하는 행동'은 회사마다 어떻게 '전환'을 정의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보고 어떠한 관점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는지에 따라서도 데이터 분석의 결과가 천차만별이겠죠?
둘째, 높은 효율을 내는 매체 및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GA를 사용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의 세계에는 다양한 매체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등)이 존재합니다. 모든 매체에 동일한 예산을 투자하기 보단 고효율의 매체에 높은 예산을 투자하여 높은 전환율을 얻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GA를 통해 같은 예산을 투입했을 때, 매체별 전환률을 한눈에 파악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고효율의 소재를 찾기 위해서도 GA가 사용됩니다. 예를 들서, 다양한 광고 소재 중 어떠한 소재를 통해 가장 많은 유입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UTM을 사용하게 됩니다. 각 광고 소재의 URL마다 서로 다른 UTM을 붙여 가장 인기있는, 즉 고효율의 매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UTM Builder> URL에 꼬리표를 달아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Source: https://blog.alexa.com/utm-parameters/)
위의 이미지에서 검정색 부분이 URL이라면, 주황색 부분이 바로 UTM입니다. UTM이 URL 뒤에 나오는 마치 '꼬리표'와 같다는 것이 이제 이해가 되시겠죠? UTM Builder 아래의 이미지는 각 매개변수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거에요! The definition of key parameters 여러분들도 아래의 Google Campaign URL Builder를 활용해서 UTM을 만들어보세요! -Google Campaign URL Builder: https://ga-dev-tools.web.app/campaign-url-builder/
Bonus TIP) URL에 너무 긴 UTM을 단다면 고객들이 '이거 위험한 스팸 링크 아닌가?' 의심할 수 있겠죠? 이럴땐 Bit.ly를 사용하시면 URL를 짧게 만들 수 있답니다. -Bit.ly: https://bitly.com/
셋째, A/B Test에도 G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B 두 개의 변수 중 전환을 이끌어 내는 데에 더 효과적인 변수를 찾아내게 위해 진행하는 것을 A/B Test라고 합니다. (+두 개가 아닌 그 이상의 여러가지 변수를 사용하는 Split Test란 개념도 있답니다.)
오늘은 GA의 역할과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유용하셨나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기술 학습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HTML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운영하시는 티스토리 방문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